통.환.다

공복등산 후 또 삼겹살, 그리고 육회(북한산 등산)

통환다 2022. 11. 6.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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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다녀와서 에너지를 많이 소진한 날은
많이 먹어줘야함.

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지금이 딱 운동하기 알맞은 날씨같아요. 통풍환자는 땀을 많이 흘리면 안 되는데 요즘은 운동을 어느정도 해도 땀이 나지 않으니 정말 좋음ㅋ어제 아침의 체중은 90.5kg였습니다.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산에 갈 수 있죠. 아침은 먹지 않았고, 초코바 두어개랑 물 두통 사서 북한산 다녀왔습니다. 저는 공복으로 등산할 때 느낌이 좋더라구요. 근데 생각보다 북한산은 큰 산이라…하산할 때쯤 배에서 소리가 엄청났어요 ㅋㅋ

등산 다녀와서 같이간 친구랑 점저를 먹습니다. 오늘의 메뉴도 역시 돼지고기. 모둠돼지고기를 시켜서 삼겹살, 오겹살, 목살, 항정살, 갈매기살, 가브리살이 나옵니다. 탄수화물은 줄이려고 노력중이지만 찌개도 같이 나와서 밥을 안시킬 수 없었어요.

등산다녀와서 밥먹고 집에 오니까 4시. 이때부터 늘어지게 쉬었습니다. 여유를 만끽하면서 졸다깨다졸다깨다를 반복하다보니 어느덧 11시.

이때 또 참지 못하고 쿠팡이츠로 육회를 주문했습니다. 뭉티기랑 육회였는데 이 집 잘하넹…

여튼 등산 빡시게 하고 오면 좀 든든하게 챙겨먹는 편입니다. 갑자기 살이 빠지면 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으니깐…(그럴싸한 핑계)


이렇게나 많이 챙겨먹었는데도 오늘 아침 체중은 90.1kg였습니다. 헤헤…기분 좋네요.

여러분, 고기는 결국 단백질이랍니다. 더 많이 움직이고 탄수화물은 줄이되, 단백질은 꾸준히 섭취하세요ㅎ그럼 오늘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아요를 누르면 살이 빠진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