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감기에 걸린 주말동안 참 많이도 먹고 잘 쉬었습니다. 다행히 감기는 조금 호전이 된 듯 한데 체중이 좀 불었습니다. 오늘 아침의 체중은 91.7kg…

마의 90kg를 돌파하는가 했더니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이걸 얼른 이겨내기 위해 웨이트 운동을 하러 센터에 갔습니다. 오늘은 등운동을 하는 날인데 약 4개의 등운동을 하고 이두와 전완근 운동을 좀 했습니다. 등도 은근 근육이 큰 부위라 그런지 땀이 많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웨이트하고 나서는 손에 굳은 살이 좀 생겼습니다. 남자다워짐



운동을 마친 후 식사대용으로 닭가슴살을 먹었습니다. 닭가슴살을 한 두입까지는 괜찮은데 어느 순간부터 엄청 더 뻑뻑해지고 비린맛이 나는게 특징입니다.(오늘도 간신히 먹음)

오늘 점심시간에는 중국집에 가서 우삼겹짬뽕을 먹었습니다. 짬뽕의 칼로리는 약 900kcal인데 우삼겹까지 들어가있으니깐…더 살벌하겠죠? 그래도 국물은 조금만 먹었습니다.(양심)

그래도 이 중국집은 닭뼈로 육수를 내기 때문에 엄청 기름진 짬뽕은 아닙니다.
저녁에는 야근을 했기 때문에 거를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기숙사 친한 동료가 와서 밥 같이 먹자고 살살 꼬셔서 결국 일하면서 한개씩 집어먹을 수 있는 순살치킨을 하나 시켰습니다.

지코바에서 시켰는데 다행히 소금구이+양념구이 세트가 있어서 저는 소금구이만 먹었습니다. (사실 양념 한개 먹음)
근데 지코바는 언젠가부터 불맛은 없어지고 그냥 훌랄라같은 느낌으로 바뀐 것 같아요. 그래도 닭다리살을 이용해서 조리하기 때문에 매우 부들부들하게 잘 먹었습니다.
닭가슴살 100g 당 30g정도의 단백질
닭다리살 100g 당 20g정도의 단백질,
각자가 선호하는걸 먹어도 됌.
보통 닭가슴살 한 덩어리 100g당 단백질이 30g정도라고 치면, 닭다리살도 한 20g정도는 단백질이니까 굳이 부위를 나눠서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중요한건 포기하지 않고 길게 보는 것이니까요.
동료는 옆에서 생맥주도 같이 곁들었지만 저는 콜라도 안 먹고 물만 조금씩 섭취하면서 먹었습니다. 그래도 이거라도 안먹었으면 집에 가는 길에 괜히 빵같은거 사갔을 수도 있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내일 아침은 지옥의 하체운동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살이 조금 찐만큼 더 노력하는 한주를 보내야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많이 먹고 적게 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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