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환.다

딱히 성과는 없었지만 치팅데이. 그래도 만보걷기는 성공

통환다 2022. 10. 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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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어제는 결혼식 뷔페도 갔고, 저녁에 쌀밥도 든든히 먹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아침 체중은 90.7kg였습니다.

확실히 쌀도 먹고 요즘 빵도 먹다보니 저탄고지라기보단 고탄고지여서 딱히 효과가 나오진 않습니다. 그래도 만보라도 걸었기에 망정이지…

딱히 뭘 이룬것도 없고, 살이 빠진 것도 아니지만 감기가 계속 낫지 않고 있어서 약간의 치팅데이를 갖기로 했습니다. 점심메뉴는 돼지갈비와 마늘 삼겹살을 주문해서 밥 한공기와 함께 먹었습니다.

사실 돼지갈비는 약간 짭쪼름한 맛이라 밥이랑 같으면 꿀맛입니다. 이집이 배달 고기집치곤 참 괜찮음ㅋ

다 먹고 나서 며칠 전에 구매했던 육쪽마늘빵을 먹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130도로 14분정도 돌렸더니 바삭하니 맛있네요. 커피는 덤.

식사 후에 약을 먹고 한 20분정도 낮잠을 잤습니다. 자고나서 오늘도 또 만보를 걷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바람이 부는 날씨는 아니라서 금방 꿉꿉해지는 날씨였지만 적당히 땀이 나서 괜찮았어요.

한 7천보 정도 걸었을 때 영등포 롯데마트에 있는 폴바셋에 방문했습니다. 와이프는 아이스크림 라떼를 먹었고 저는 귀리우유를 넣은 아이스라떼를 먹었습니다. 역시 라떼는 폴바셋.

저녁에 돌아와서 회를 한 접시 주문했습니다. 최우영 수산이라는 곳에서 시켰는데 생각보다 회 퀄리티가 괜찮습니다. 연어, 광어, 우럭, 참치 뭐 이렇게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치팅데이답게 추석에 선물받은 와인을 한잔 곁들었습니다.(사실 두잔)

워낙 알콜 분해능력이 없어서 두 잔 마셨는데도 알딸딸해서 혼났네요. 알딸딸한 와중에도 메론을 굳이 먹었습니다.

오늘도 총 6km를 걸어서 만보를 만들어냈습니다. 후…그래도 운동없는 날 만보걷기는 굉장히 효과적인 것 같네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모두 많이 먹고 적게 찌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