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극복을 위한 강민주의 들밥.

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어제부터 계속 골골거렸는데 오늘도 영 컨디션이 엉망이네요. 목감기약과 코감기약을 동시에 먹고 잤는데도 잠을 많이 설쳤습니다.

오늘의 체중은 91.1kg였습니다. 아무래도 감기기운때문에 근손실이 일어났던 것은 아닐까…조심스레 예상을…

아침에 약간 미열도 있어서 혹시 몰라서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해 코로나 검사도 했지만 다행히 음성이 나왔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감기에 걸렸을 때 식사를 곧잘 챙겨먹는 편입니다. 아플때는 밥심을 이용해서 얼른 회복하고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죠.

오늘 점심은 경기도 이천에 있는 강민주의 들밥이라는 곳에 가서 먹었는데요, 경기도 이천하면 쌀이 유명하지 않습니까? 그 고운 이천쌀을 이용해서 한상이 나오는 방식입니다.

밥은 뚝배기 밥인데 밥만 조금 퍼먹어도 엄청 맛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밥맛이 사기라서 참기름과 고추장, 그리고 채소들을 넣어서 먹으면 꿀맛탱.

제육볶음도 추가했는데 가격에 비해서 양은 그냥 그렇네요ㅎㅎ

여기는 가지볶음이 나오는데 저는 태어나서 제 의지로 가지를 먹어본 적이 없거든요??근데 대표님이 진짜 맛있으니까 제발 한번만 먹어보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의잉! 꿀맛ㅋㅋ

점심 한사발 다 먹었습니다 꺼억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입니다만, 할일이 태산처럼 쌓여서 오늘도 야근을…ㅠㅠ집에 오니까 거의 10시네요. 내일 건강검진이기도 하고, 입맛이 없어서 저녁을 먹지 않으려고 했으나 감기약을 먹기 위해 달걀샌드위치와 커피우유를 샀습니다. 라이트해보였는데 칼로리는 깔놀맨이네요. 햄버거 먹을걸…

내일은 건강검진이라 이제부터 진짜 금식해야합니다. 내일 검사 잘 받고 올게요. 여러분들은 많이 먹고 적게 찌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