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에 얽메이기보단 조금 더 움직이는 다이어트
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웨이트 운동을 한지도 1년 6개월 정도가 지났고, 주중 러닝3km를 달린지는 3주차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럼 지난 주와 한 번 비교를 해볼까요??
체중변화 92.2 > 91.4kg


확실히 러닝을 시작한 후 체중 감량이 눈에 띄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제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식단은 따로 안 하고 먹고 싶은 음식들은 거의 다 챙겨먹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줄어들었습니다.
3km 러닝머신 달리기 장점 : 체지방률 감소
또 다른 장점은 체지방률 감소가 있다는 점입니다. 7월 14일 검사는 좀 오차가 있었던 수치같고 보통은 29-30%정도였는데 최근에는 27% 정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러닝의 단점 1
이게 단점이라고 하기는 좀 뭐하지만 체중이 줄다보니 무게를 올리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지방이 연소하면서 근육도 같이 연소가 되는데 근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면 운동량도 받쳐줘야하고 단백질 섭취도 신경써야될 것 같아요.

저는 뭐 그냥 라이트하게 운동하는거라…^^;;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니에요.
러닝의 단점 2

기본적으로 제가 체중이 많이 나가다보니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운동이란게 하다보면 속도도 좀 높이고 싶고 거리도 늘리고싶고 그런데 진짜 쪼금만 무리하더라도 무릎에 무리가 가더군요. 되도록이면 무리가 가지 않게끔 조금씩 강도를 조절해야될 것 같아요.
8월 목표 : 80kg대 진입, 체지방률 25% 이하
살이 너무 급격히 빠지는 것은 제 나이대(30대 중반)에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멀리내다보고 운동할 생각입니다. 8월까지 일단 2kg 정도를 더 감량하여 80kg대에 진입하고 체지방률은 25%까지 내려보겠습니다.

통풍은 발작이 무서운 것이지 절대 관리가 어려운 병이 아닙니다. 술이나 막걸리, 생선, 육류들을 먹지 말아야한다고 하지만 통풍약을 복용하면서는 어느정도는 위 음식들을 섭취해도 무리가 오거나 하진 않습니다.(물론 엄청 드시면 문제가 됌)
다만, 통풍환자인데 과체중이다, 비만이다하시는 분들은 복합적인 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일단은 약에 대한 내성이나 식단을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평균적인 체중, 체형으로 체중감량을 먼저하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그럼 저는 앞으로도 꾸준히 다이어트 일기를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아요/구독을 누르시면 요산수치가 내려가고 살이 빠진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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