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날을 정하지 말고 운동할 수 있는 날엔 운동을 합시다

움직이는게 힘들고, 살이 좀 더디게 빠진다고 느낄 때.
쉬고싶다는 신호가 오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입시다.

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이젠 선풍기 틀어놓고 자면 좀 쌀쌀하네요. 이제 가을이 왔고 뭐랄까 좀 느슨해질 수 있는 겨울이 오고 있는데 이때를 부지런하게 운동해줘야합니다. 그래야 내년 여름에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반팔티 입을 수 있어요. 추워지면 몸이 열을 많이 내기 위해서 에너지를 축적하게 되는데 그 에너지가 지방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가지고...여튼 맨날 해야돼요.

 

오늘은 목에 담이왔던게 더 심해져서 운동을 갈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담이 와도 뭔가를 땡기는 운동은 가능할 것 같아서 힘든 몸을 이끌고 헬스장에 갔습니다. 원래 등운동을 할 때에는 등운동 하고 나서 팔운동도 같이 해줬는데 오늘은 등만 딱.

 

아, 통풍환자분들이 웨이트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면 좋은 점이 수분 섭취가 많아진다는 점인데요. 요산들은 소변으로 배출이 많이 되는거니까 물을 많이 마셔주면 좋아요. 제가 유튜브에서 봤는데 생리현상을 해결할 때에도 에너지 소모가 굉장히 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실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운동하면서 중간중간에 수분을 보충하시면 확실히 통풍관리에는 더 좋아질 거에요.

 

통풍환자가 운동할 때 주의할 점은

1.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운동은 피해라.

2. 물을 충분히 마셔줘야 한다.

 

통풍약을 복용한다는 전제하에 위 두 가지만 조심하면 요산관리하는데에는 무리 없으실 거에요.

 

웨이트 후 계단오르기(유산소)와 그냥 계단오르기 할 때의 차이?

가볍게 웨이트 운동을 하고 집에 가서 계단오르기를 실시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냥 계단오르기만 할 때와 웨이트 운동을 1시간 정도 해주고 계단오르기 할 때와 차이가 있는데요.

워밍업, 웨이트 운동없이 그냥 바로 계단만 올랐을 때

 

그냥 계단만 오르게 되면 심박수가 굉장히 가파르게 오르거든요? 그래서 영역4~5까지도 가는 구간들이 늘어났었습니다.

 

 

하지만 웨이트 운동을 하고 나서 계단을 오른다? 유산소 운동을 한다? 하면 생각보다 심박수가 안정적으로 올라갑니다. 그래서 비교적 심박수 영역이 2~3구간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요. 체지방이 연소되는 구간이 2~3구간이니까 효율면에서는 굉장히 좋죠?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웨이트 후 계단오르기를 해주고 3번 정도는 별다른 워밍업없이 계단오르기를 해줍니다.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약 25~30분 정도 계단 오르기 운동을 해줍니다. 지나치게 하면 왠지 근손실이 올 것 같은 느낌.

 

오늘은 식단 안 함 : 점심 샤브샤브, 저녁 토스트, 군것질 소프트아이스크림

점심은 약속이 있어서 샤브샤브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그래도 막 리필이 되는 샤브샤브집이라 많이 먹었어요...

 

 

저녁에는 가볍게 이삭토스트에서 토스트 하나 먹었습니다. 평소같았으면 2-3개는 먹는 편인데 저녁이니까 가볍게 한개만..

 

 

그리고 어제 밤에 산책하다가 빽다방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 먹었어요. 2천원인데 생각보다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음. 어렸을 때에는 저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를 집에다 사다놓고 싶었는데 말이죠.

 

체중변화 : 89.9 > 89.6kg

굉장히 힘들 때도 억지로 몸을 이끌고 운동 간 보람이 있네요. 지난 주에는 막 88kg까지 갔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전반적인, 전체적인 추세가 내림세로 접어들었으니까 열심히 지속적으로 운동해보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아요/구독 눌러주시면 요산수치가 내려가고 살이 빠진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