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동원참치 스탠다드, 고추참치 섭취 - 은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참치캔

식단 그게 뭔지는 모르겠고, 일단 움직였으니 먹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일요일에 인왕산 등산을 다녀오고, 월요일 아침의 체중은 91.5kg였습니다. 뭐 제가 1-2kg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건 다 아시죠??(민감-)

 

월요일은 슴요일 - 가슴중심 웨이트, 러닝3km

그래도 오늘은 아침에 웨이트 운동을 갔는데 웨이트를 한 3일정도 휴식을 해서인지 조금 길게 운동을 했습니다. 팔을 굽힐 때마다 전완근 쪽에 통증이 살짝 있는데 이게 어디 팔꿈치쪽 부상이 있는건지, 그냥 근육통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 5일정도 된 것 같은데 괜히 신경쓰이네요. 월요일은 가슴운동을 하는 날인데 다행히 벤치프레스할 때에는 팔꿈치 통증이 없어서 그냥 가슴운동 시작.

 

가슴운동은 보통 벤치프레스 위주로 하는 편인데, 20kg부터 5kg씩 점진적 과부하를 주면서 50kg까지 올려서 운동을 했습니다. 사실 50kg는 제 개인적인 최고치 무게라서 한 3개밖에 못했어요.

 

월요일은 가슴운동과 이두, 삼두 부위를 해주는데 이두는 팔꿈치가 조금 아파서 못하고 대신에 어깨 운동을 조금 해주었습니다. 오늘의 운동시간은 생각보다 좀 길게 했어요. 2시간정도.

 

그리고, 마무리 운동으로 가볍게 러닝 3km정도 해줬습니다. 지금 거의 3주째 3km를 달리고 있는데 도무지 쉽사리 적응이 되진 않더라구요. 하면 할수록 더 힘들어짐ㅎㅎ

점심메뉴 - 참치캔 2개(동원참치 스탠다드, 고추참치), 닭가슴살 스테이크, 잡곡밥, 단백질 쉐이트

웨이트와 유산소를 병행하면서 근육을 키우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나름 운동 열심히 했다고 까불었는데 인바디하면 1년동안 1kg의 근성장도 어렵더라구요. (물론 체중이 빠지긴 했지만) 그래서 보통 운동 후에는 단백질 쉐이트만 먹었는데 거기에 닭가슴살을 추가해서 먹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 통풍환자 분들은 단백질 쉐이크 선택하실 때 식물성 단백질을 선택하세요. 동물성 단백질보단 조금 낫습니다. 아 물론, 동물성 단백질도 다른 음식으로 많이 섭취를 하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가 많다면 통풍약을 꼭 복용하세요.

 

점심은 그냥 집에 있는거 간단하게 먹으려고 참치캔을 뜯었습니다. 그냥 고추참치에 김싸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영양성분을 보니 나트륨 함량이 높아서 김까지 먹진 못했습니다. 예전에는 이거 하나면 밥 한끼 다 먹었는데 지금은 좀 모자르네요. 그래서 스탠다드 참치 하나 더 뜯음ㅋㅋ

 

스탠다드도 나트륨이나 지방함량은 꽤 있는 편이지만 단백질 함량이 100g당 19g이나 들어있는데 참치 한캔은 다 먹는다는 가정하에 거의 30g섭취하는거에요. 은근 혜자템. (근데 참치 뜯으니까 고양이가 너무 들러붙네요잉)

 

닭가슴살 스테이크도 19g정도 되니까 단백질 꽤 많이 섭취했어요. 저녁에는 식사 시간을 놓쳐서 그냥 복숭아 두개 까먹고 잤습니다.

 

체중변화 - 91.5kg > 91.1kg

월요일 아침의 체중은 91.5kg였는데 0.4kg정도 줄어들은 91.1kg였습니다. 이번 주 조금 지독하게 운동을 한다면 마의 90kg의 벽을 깰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을 해봅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여행을 가는데 그게 좀 신경쓰입니다. 그래서 그 전에 충분히 운동마일리지를 쌓아놓아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저는 앞으로도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아요/구독 누르시면 요산수치가 내려가고 살이 빠진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