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인 사람에겐 맨몸 스쿼트보단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연휴 마지막 날의 하체운동,
생각보다 붐볐던 헬스장.

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어제는 이제 거의 23년 마지막 꿀연휴였던 것 같네요. 대망의 연휴 마지막 날을 하체운동으로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왜냐, 살이 점점 오르고 있그든요^^;; 요산수치는 잘 관리가 되고 있는데 체중 관리가 안 됩니다. 이거 아주 문제에요.

 

쉬는 날일수록 헬스장에 가야 좋은 자극받고 올 수 있어요

제가 다니는 센터는 홈플러스 건물에 있는 곳이라 홈플러스가 영업하는 날이면 오픈을 하는 날입니다. 다만, 빨간날에는 오전10시부터 오픈을 해요. 그래서 오픈시간에 맞춰 헬스장으로 오픈런. 그런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이런 큰 헬스장을 보면 참 부지런히 사시는 분들이 많은 걸 느낄 수 있어요. 저도 나름대로 부지런쟁이인데 이럴때마다 큰 자극받고 갑니다. (자극만)

 

하체운동은 도대체 왜 해야하는 것인가??

저는 사실 하체운동을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제가 워낙 덩치가 있기도 하고 하체운동하면 일상생활이 살짝 불편할 정도라서 피하고만 싶은 운동부위에요.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하체는 가늘어지는 것 같고...하체에 신체 근육의 60% 이상이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하체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하체운동하면 유산소 운동을 한 효과도 있습니다. 아주 장점이 가득해.

 

과체중, 비만인 사람이 하체운동할 때 주의할 점은??

평소에 체육센터에 다닐 때에는 하체운동할 수 있는 기구가 많지 않아서 맨몸스쿼트나 스미스 머신을 이용한 하체 운동을 많이 했었는데 제가 굉장히 과체중이다보니 발목이나 무릎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자세가 안 좋은 이유도 있겠죠..하지만 디폴트값이 높으니까 어떻게 해도 아플 수 밖에 없는 비만인의 삶.

 

근데 지금 다니는 헬스장은 하체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스쿼트를 도와주는 스쿼트 머신부터 레그프레스, 레그 익스텐션 등등, 사람들이 나와서 사진을 남기진 못했지만 5-6개 정도는 있는 것 같았어요. 물론 밸런스가 좋다면 맨몸 스쿼트가 훨씬 좋겠지만 그게 어려우신 분들이라면 기구운동을 하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요즘은 기구들이 워낙 잘 나와서 자세를 잘 잡아주기도 하고 하체에 자극을 많이 줄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기구들을 이용해서 하체운동을 해주고 마지막으로 종아리 운동까지. 약 1시간 20분 정도의 운동을 마쳤습니다. 평소에 걷기나 러닝머신, 등산 등으로 하체근력을 키울 수는 있지만 그래도 주1회 정도는 따로 하체 웨이트를 할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저는 주2회가 목표...ㅎㅎ;;

 

운동 후 맘스터치 싸이버거

운동 후에는 단백질 섭취를 위해 맘스터치에서 싸이플렉스 버거를 포장해왔습니다. 싸이플랙스버거는 닭고기 패티가 두 장 들어가 있는 버거라서 단백질 함량이 무지하게 높은 편인데 도착해서 포장 열어보니 싸이새우플레스 버거가...이런...

 

근데 이런거 막 따지는 성격을 또 아니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체 운동한 다음 날 체중은 살짝 감소가 되었습니다. 확실히 회사다니면서 일반식을 많이 먹고 너무 오래 앉아있다보니 살이 찌는 건 어쩔 수 없나보네요..그래도 슬퍼할 시간에 운동하면 유지는 되지 않습니까? 저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운동 다니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아요/구독 눌러주시면 살이 빠지고 요산수치가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