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없이 웨이트 운동만으로는 체중 감량 속도가 더딥니다

식단을 하거나 유산소 운동을 추가해야되는데…

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요 며칠 날씨가 우중충하고 좀 습하네요. 기운이 빠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1주일에 3-4회 정도 헬스장 가는 계획은 차질없이 진행 중입니다.

확실히 한량일 때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을 할 때에는 별도의 식단을 하지 않아도 체중 감량이 잘 되는 편이었는데 회사에 다니면서 일반 식사를 두 끼 먹고, 유산소 운동을 못하고 웨이트에만 집중하다보니 약간 유지는 가능한데 감량이 안 되는 것이 살짝 문제입니다.

원래 제가 식단없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과식하는 다이어터가 되어버렸죠. 근데 식단 조절하기는 너무너무 어렵고 웨이트를 하면서 유산소를 살짝 추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등운동 하는 날.

가슴 운동을 한 후에는 보통 등운동을 해주고 있습니다. 등운동의 장점은 땡겨주는 운동을 통해 현대인들의 만병인 거북목 증상을 완화시켜줄 수 있고 스트레칭 효과도 있습니다.

그리고 부피가 큰 부위이기 때문에 웨이트 운동 중에서 땀이 은근히 나는 운동이기도 합니다.

저는 렛풀다운 2종과 케이블을 이용한 운동 2개, 시티드 로우 등 6개 정도의 등운동을 해줬습니다. 이 날은 아침에 사람들이 많아서 유교블로거인 저로서는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어요.

원래 다니던 센터에는 등운동과 팔운동을 같이 했었는데 여기는 등운동 기구가 워낙 많다보니까 팔운동은 따로 할 시간이 없네요ㅎㅎ그래도 땡기는 운동이니까 겸사겸사 같이 되지 않았을까…

식단 : 점심 구내식당, 저녁 족발.

구내식당 음식은 남성들 주식 메뉴가 잘 나와서 환장할 지경입니다. 나름대로 밥을 적게 먹는다고 뜨는데 반찬담다보면 한가득…반성해야겠으나 줄일 수 있을지는 의문이에요.

이렇게 먹어도 지하철 타고 왔다갔다하다보면 하루에 만보정도 걷거든요. 그래서 집에 오면 배가 또 너무 고파서 저녁을 거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제 먹다남은 족발을…ㅎㅎ

결국 든 생각은 하루에 유산소 운동을 20분 정도라도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웨이트 운동을 할 때 웨이트 시간을 살짝 줄이고 런닝머신이나 천국의 계단 같은 유산소 프로그램을 10-20분정도 실시하면 좀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이렇게 써놔야 책임감을 갖고 유산소 운동을 추가하기 때문입니다ㅎㅎ 물론 통풍환자인 저로서 사장 중요한 것은 아프지 않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입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장 효과적인 운동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아요/구독 누르시면 요산수치가 내려가고 살이 빠진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