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환.다

고급헬스장으로 옮긴 후 첫 등운동. 운동할 맛 나네!

통환다 2023. 10. 8. 00:52
반응형
1년 회원권을 끊었으니...이제 포기하지 않고 잘 다니기만 하면 돼!
(사실 이게 제일 힘듦)

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아 이거 직장다니면서 포스팅하기만 어려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운동하러 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백수일 때에는 하루 일과가 그냥 운동이 전부이다보니 거의 안 빠지고 다녔는데 지금은 주3회도 간신히 갑니다ㅎㅎ그래도 돈벌이를 하니까 마음이 좀 편해졌어요. 

 

원래 제가 좀 내성적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붐비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 좀 대형 프렌차이즈 헬스장으로 옮겼습니다. 정들었던 나의 생활체육센터...안녕.

 

원래 옮길 생각은 없었는데 추석 연휴 때 한 번 와서 1일권 끊고 운동해보니까 확실히 기구들이 많아서 운동하기가 좋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회사를 지하철로 다니는데 헬스장이 문래역에 붙어있어서 운동하고 씻고 바로 출근하면 시간도 많이 절약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아침 일찍만 가면 사람들도 많지 않을 것 같음.

 

 

결제는 니짐내짐이라는 앱을 통해서 1년치 결제를 했습니다. 손이 부들부들 떨렸지만 1년권을 끊으면 생각보다 단가가 낮아져서 지금 다니는 곳과 거의 비슷할 것 같더라구요.

 

등운동 기구만 대체 몇 개야...

처음 방문한 날은 등운동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등운동을 시작하는데 일단 기구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케이블은 5kg단위로 되어있어서 점진적 과부하를 주기 좋았어요.

 

 

그리고 기구들은 뭐랄까, 무게를 한 곳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양쪽에 각각 원판을 끼워넣는 방식이라서 왼팔, 오른팔이 동일한 양의 운동을 할 수 있었어요. 이게 생각보다 굉장히 중요하더군요.

이 헬스장은 가슴운동코너, 등운동 코너, 하체운동 코너 등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기구가 너무 많아서 다 하지도 못하겠더라구요. 하...이거 괜히 운동할 맛이 나는거있죠.

여튼 오늘은 운동 첫날이라 뭐 서류작성하고 이러느라 조금 늦었지만 이제 평소대로라면 1시간 30분 정도씩은 운동하고 출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언제든지 맘 편하게 가서 운동할 수 있도록 운동복과 락커까지 싹 다 결제ㅋㅋㅋ 큰 돈 쓰니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글을 쓰는 지금도 듭니다. 회사에서 워낙 잘 챙겨먹어서 살을 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힘 닿는데까지는 노력해보겠습니다.

빠질 수 없는 단백질 섭취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아요/구독 눌러주시면 요산수치가 내려가고 살이 빠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