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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의 등산이기에 계단코스로 다녀옴
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요즘 왜이렇게 체중의 등락이 심한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잘 쉬고 일어나서 체중을 쟀는데 아니 글쎄 92.4kg가 나왔네요.

평소같으면 좀 더 늘어져있을 시간이지만 정신이 번쩍 들어서 바로 등산복을 입고 인왕산으로 갔습니다. 주말에는 늘 사람이 많은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7시쯤 도착하면 주차장도 한산하고 사람도 없어서 좋습니다.
원래는 인왕산아이파크쪽으로 가는 코스가 좀 더 편한데요, 오늘은 속죄하는 의미로 구름다리쪽으로 올라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여기는 진짜 80%가 계단…



약 1시간 30분간의 등산을 마치고 집에와서 떡국을 끓여먹었습니다. 비비고 곰탕국물에 물을 좀 섞고 뭐 이것저것 넣으면 그럴싸한 떡국이 됌.

저녁에는 며칠 전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대패삼겹을 구워먹었습니다. 대패 좋아하긴하는데 손이 너무 가서 귀찮더라구요. 그래도 잘 먹음ㅋㅋ
내일부터는 다시 주3회 센터를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쁘다 바빠 현대인. 그럼 모두 많이 먹고 적게 찌시구요,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저의) 살이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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