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환.다

운동량으로 커버할 수 없었던 중국음식과 서브웨이, 삼겹살.

통환다 2023. 9. 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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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인풋대비 아웃풋

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입니다. 최근 이력서를 여기저기 많이 넣고 다녔더니 운 좋게 직장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며칠은 좀 더 운동할 수 있으니까 부지런히 해야겠죠?

 

목 담으로 인한 가벼운 웨이트 운동

월요일은 역시나 가슴운동이죠. 허나 지난 주에 목에 담이 와서 운동 강도를 굉장히 낮췄거든요. 그래서 이 날도 평소 무게보다는 조금 더 가볍게 진행을 했습니다. 지금 조금 나아지고 있는데 또 다치게 되면 운동을 진짜 며칠 쉬어야 할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웨이트 운동은 한 시간 정도만 딱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 계단오르기 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웨이트 운동을 하고 온 날이면 4~5회 정도 오르는데 이 날은 5번 올랐습니다. 4번째부터는 두 칸씩 올랐더니 심박수가 터지려고 하네요. 이렇게 웨이트 한시간, 유산소 30분 정도를 마쳤습니다.

 

점심메뉴 : 짜장면, 탕수육

진짜로 해비하게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맨발걷기를 한 어제부터 이상하게 짜장면이 엄청나게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다이어트에 무리가 될 줄은 알고 있었으나 눈 꽉 감고 한 번 주문해보았습니다. 다행히 주문한 중국집에는 간짜장은 없어서 일반 짜장을 시켰어요. 간짜장이 좀 더 해비한건 알고 계시죠?

 

 

짜장면 칼로리는 보통 1인분에 800칼로리라고 보시면 되는데 진짜 미쳤네요. 보통 저탄고지라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편인데 육류는 사실 살이 많이 찌지는 않거든요. 근데 짜장면은 밀가루에 염분에 어우...근데 맛있잖어...

 

 

짜장면을 시키면 저는 탕수육을 늘 시킵니다. 탕수육은 계량하기가 어려워서 딱 몇 칼로리다 말할 순 없지만 대략 짜장면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돼요. 짜장면 시키는데 탕수육시킨다?? 짜장면 두개 먹는거라고 생각하면 됨ㅋㅋ

 

저녁메뉴 : 서브웨이, 삼겹살

 

 

저녁에는 서브웨이 가서 참치샌드위치 하나 먹고 암만 생각해도 좀 모자른 것 같아서 삼겹살 좀 삶았습니다.

 

 

사실 삼겹살 안 먹고 참을 수 있었는데 냉장고에 고기를 너무 오래 보관한 것 같아서 좀 무리해서 먹었어요. 그래도 상추쌈까지 해서 야무지게 먹음ㅋ

 

신체는 거짓말 안 함 : 88.9kg > 89.6kg

자칫하면 다시 90kg가 될 뻔 했습니다.

 

 

역시나 운동량은 줄였는데 식사량을 늘리다보니 몸이 자연스럽게 반응하네요. 최근 운동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 저의 몸은 거짓말을 할 줄 모른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먹고 싶은 음식을 먹었으니 더 기운내서 운동할 수 있겠죠. 그리고 취업성공으로 마음의 짐까지 덜어냈으니 좀 더 열심히 운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긍정회로 돌림)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아요/구독 누르시면 살이 빠지고 요산수치가 내려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