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다이어트 일기를 쓴지 약 2주 정도 되어 가는 것 같네요. 올해 1월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데 성과가 나오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었으나 사실 초기에 비하면 약 7kg정도를 감량한 셈입니다. 오늘의 체중은 90.7kg가 나왔는데요, 10월 정도가 되면 80kg대로 진입도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을 해봅니다.
사실 저탄고지 운동은 통풍환자에게 적합한 방식은 아닙니다. 통풍환자는 단백질을 적정하게 섭취를 해야하는데 육류에는 너무 많은 단백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도저히 채소위주의 식단은 용납할 수 없다는 분들께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저도 채소 엄청 싫어하고 야채먹으면 구역질하는 타입니다. 그래서 궁극적인 목표는 통풍은 약을 먹으면서 요산수치는 제어를 하고 웨이트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올리고, 그리고 먹고 싶은 것을 어느 정도 먹으면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을 계획했었는데요. 3분기가 지난 지금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달이 아닌 2-3년 후의 제 모습을 기대하면서 힘들지만 주3회 웨이트 운동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늘 하체운동을 아주 오랜만에 하려고 했으나 너무 피곤해서 못했습니다...
체중이 좀 적게 나오는 경우에는 밥을 좀 제대로 챙겨먹는 편입니다. (원래 그러면 안되는데...) 오늘의 점심은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153부대찌개에 방문했습니다. 부대찌개는 염분도 엄청 높고, 밥과 라면사리까지 먹어서 탄수화물도 엄청나게 섭취하는 음식입니다. 여담이지만 여기에 기본반찬이 어묵볶음이 있는데 이거 맛있습니다. 따로 구매하고 싶은 맛...
부대찌개 1인분 기준(600g) 730칼로리. (공기밥, 라면사리 제외)
부대찌개 칼로리는 약 730칼로리인데요, 여기에 공기밥과 라면사리를 더하면 약 1,000칼로리 이상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제가 방문한 153부대찌개는 토마토를 이용하여 염분을 최대한 절제한 방식의 부대찌개인데...그래봤자 부대찌개입니다. 맛있으면 반드시 살이 찝니다^^;;; 오늘도 후임직원과 라면사리 2개를 넣어서 먹었습니다. 크흡...ㅠㅠ 맛있게 먹으면 천칼로리^^
퇴근하고 저녁 8시30분쯤 집에 귀가했습니다. 요즘 제가 좋아하는 식단인데 소고기 등심 한 덩어리와 계란후라이를 2개만들어서 먹습니다. 이 식단으로 이틀 째 먹고 있는데 맛있네요 ㅎㅎ제대로 저탄고지. 계란 후라이는 물론 기름에 튀기긴하지만 삶은 계란이 단백질 섭취에 도움이 되듯 계란후라이 역시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저는 이상하게 삶은 계란은 잘 못먹겠더라구요 ㅎㅎ;;;
여튼 오늘은 하체운동을 걸렀으니 주말에 상황을 봐서 등산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은 출근하는 날이기도한데 좀 빡센 주말이 예상되는군요. 내일은 반드시 체육관에 가서 팔운동을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많이 드시고 적게 찌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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