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환.다

하염없이 먹었던 토요일, 2만보 걷기로 극복

통환다 2022. 10. 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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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바, 설렁탕, 파스타, 피자, 연시(5개)
체중 유지비결은 2만보 걷기

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어제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하루종일 먹었던 날이었는데 체중은 어제와 똑같은 90.6kg였습니다.

근데 확실히 많이 걸어서 그런지 발목, 발바닥이 아프고 허리도 좀 아팠어요. 통풍환자답게 발작기운이 느껴져서 오늘은 약을 미리 챙겨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오늘의 아침메뉴는 짜파게티입니다. 유통기한이 쪼금 한 10개월정도 지난 것이지만 어차피 물에 끓이면 괜찮을 것 같아서 그냥 먹기로 합니다.

짜파게티 칼로리 600kcal.

원래 짜파게티는 두봉을 먹습니다만 재고가 없는 관계로 계란후라이 4개를 추가했습니다. 개당 약 70칼로리니까 280칼로리, 한 900칼로리를 섭취한거군요.^^

밥을 먹고 한숨 때린 뒤 점심 겸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와이프가 평소에는 먹고싶은걸 잘 언급 안하는데 오늘은 김치찜을 먹자고 해서 시켰습니다.

김치찜은 중자인데 삼겹살이랑 차돌을 추가함ㅋㅋ

김치찜 칼로리는 1인분에 대략 300칼로리인데 우리같은 사람이 딱 1인분 정해놓고 먹는건 아닌지라 그냥 한 천칼로리 먹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합니다.

다이어트 중에 김치찜을 진짜 조심해야되는 이유는 밥을 안 먹을 수가 없기 때문인데요, 저도 악마의 음식 김치찜을 먹으면서 밥 한공기를 다 먹었습니다ㅠㅠ

이때까지 걸음은 30걸음ㅋㅋ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동네 산책을 갔어요. 한 시간 정도 걸으니까 오천보가 좀 넘네요. 휴…이거마저 안걸었으면 마음이 너무 불편했을듯ㅋ

내일은 오랜만에 연차입니다. 그래도 평소처럼 운동을 가려고 계획중인데 잘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아요를 누르시면 살이 빠진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