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통풍관리 제2막, 혈압약 용량 줄이고 통풍약은 요산저하제만 복용 시작

급격한 체중감량은 몸에 무리가 가고 요요현상이 올 수 있으니
천천히 길게 보고 다이어트하세요.

고혈압, 통풍관리 제2막 : 통풍발작예방약 복용 중단

 

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오늘부터는 고혈압/통풍 관리 제2막에 들어섰습니다. 제가 지금까지는 고혈압과 요산저하제(페브릭정)과 통풍발작 예방약(콜킨정) 이렇게 3개의 약을 복용했었는데요. 최근 피검사에서 요산수치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치가 나오고 있어서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통풍발작 예방약은 한 번 끊어보았습니다.

 

 

요산수치가 최근 5미만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이정도 수치만 지속된다면 통풍발작 우려는 크게 없어 보인다고 하네요. 통풍발작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잘 알기 때문에 저는 난색을 표하긴 했으나 그래도 꽤 오랜시간 저를 진단해주셔서 믿고 약을 좀 줄이기로 했습니다. 통풍약이 내성이 크게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약을 적게 먹을 수 있으면 좋죠^^;

 

혈압약도 처음에는 160이 넘어가는 수치여서 기본 용량의 3배 정도짜리 약을 먹었는데 살이 좀 빠지고 나서 혈압도 안정적이어서 지금은 혈압약 복용약 중 가장 용량이 작은 걸 먹고 있습니다.

 

통풍약을 복용하더라도 꾸준히 피검사를 하시고 요산수치의 변화를 체크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의학의 힘을 빌려야 더 건강하게 몸을 만들 수 있어요!

웨이트 운동 : 가슴운동

어제는 가슴운동하는 날이었습니다. 뭐 운동하기 좋은 날이 어디있겠냐마는 오늘은 기운이 없는 날이어서 벤치프레스, 가슴상부/하부를 자극시켜주는 운동을 했습니다.

 

 

 

팔운동은 아직도 테니스엘보 자리가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어서 가슴운동만 해줬습니다. 주사 맞은 곳은 멍이 퍼렇게 들어있어요.

 

운동을 한시간 정도 했는데 그래도 사용된 칼로리가 좀 되죠? 웨이트 운동만 하더라도 충분히 체중감량 효과는 있습니다. 물론 체중감량에 속도를 좀 내려면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죠.

 

오랜만에 쌀밥 2식

살이 조금 빠지고 나서 기운이 없어서 평소의 무게를 다 못 드는 상황이 오늘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살을 빼는 것도 좋지만 웨이트 운동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늘은 일반식으로 두끼 먹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밥심이 최고...갈비찜도 맛이 괜찮은 편이었는데 스팸에 쌀밥은 진짜 사기네요 사기. 이렇게 먹었더니 글쎄 체중은 90kg를 다시 살포시 넘었...

그래도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했고, 약도 좀 줄이고 저는 분명히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약을 줄인 것이 잘한 결정인지 실수인지는 제가 좀 더 먹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좋아요/구독 누르시면 요산수치가 내려가고 살이 빠진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