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가 괜찮았던 계단오르기 운동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계단오르기 10회 진행
약 2주간의 체중변화
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제가 다이어트 포스팅을 시작한지 어언 1년 8개월 정도가 된 것 같은데 나가기 귀찮고 내성적인 저에게 적합한 운동을 찾은 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계단오르기!
통풍환자, 고혈압환자의 유산소 운동, 왜 계단오르기 일까?
사실 통풍이 있어서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보다는 웨이트 위주의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려고 했으나 체중감량 속도가 굉장히 더뎠고, 이를 위해 유산소운동을 추가했는데 제가 과체중이어서 그런지 무릎과 발목에 무리가 오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뭐 없을까...하다가 계단오르기 운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계단오르기의 장점은 격렬한 움직임이 없어서 발목이나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하체에 많은 근육을 쓴다는 점인데요. 하체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심박수도 굉장히 빠르게 오르는 것이 장점입니다.
심박수 영역 중에서 체중이 연소되는 시점은 영역2부터인데요. 15층까지 오르는 것을 1세트라고 가정할 때 굉장히 빠르게 심박수가 오르는 것을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밑에는 굉장히 중요한 내용입니다.
저는 통풍약을 복용 중이고 최근 1년 6개월 간 통풍발작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계단오르기를 해도 무방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고혈압환자에게는 땀이 나는 운동이 혈압관리에 좋은 운동인데요. 통풍이면서 고혈압인 환자들은 참 관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체중감량을 위해 운동을 해야된다고 하면 통풍은 약으로 관리를 하면서 땀이 좀 나는 운동을 하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그리고 웨이트도 꾸준히 해주시구요. (통풍/고혈압 환우들 화이팅 ㅠㅠ)
계단오르기 1주일 4번 이상
계단오르기는 1주일에 4회 이상 실시했습니다. 제 몸 컨디션에 따라 4회부터 10회까지 가변적으로 운동을 해줬는데요.
무릎이 아프거나 허벅지 뒷근육이 뻐근한 날은 속도를 낮추거나 올라가는 횟수를 조절했습니다. 주말처럼 별도의 웨이트 운동을 안 하는 날에는 10회정도씩 갔습니다.
처음에는 무조건 심박수가 높은 것이 좋다고 생각했으나 제 기준으로는 140~155bpm을 유지하는게 딱 좋은 것 같은데 이것을 관리하면서 걷기는 쉽지 않죠. 그래서 러닝,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시는 분들은 스마트워치를 이용해서 심박수를 보면서 운동하는 것이 좋아요.
계단오르기 후 2주간 체중변화 : 92kg > 89.6kg
이전의 포스팅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별도의 식단을 하진 않았습니다. 식단을 하면서 살을 빼면 요요가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운동을 해왔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2kg정도가 감량되었습니다. 물론 체중은 편차가 있을 수도 있으니 꾸준히 운동하면서 첨부해드릴게요.
저는 1주일에 300~500g정도 빠지는 것이 가장 좋다고 판단하는데 생각보다 좀 더 빠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내일은 영양을 좀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좀 해야될 것 같아요. 살이 많이 빠지면 웨이트 운동이 너무 힘들거든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아요/구독 눌러주시면 살이 빠지고 요산수치가 내려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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