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은 단 하루만에 90kg를 돌파했으나…
길게 보고 다이어트 합시다
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어제 극적으로 89kg에 도달하고 성취감이 도취해 주제넘은 포스팅을 한 점 사과드립니다. 오늘의 체중은 91.2kg였습니다. (충격때문에 사진촬영 못함)




하긴 어제 등산을 다녀오긴했지만 하동관에 가서 곰탕 특을 먹었고…집에오자마자 로제떡볶이와 튀김을 먹었으며…저녁에는 비비큐 치킨까지 먹었으니 제 몸은 정직하게 반응한 것입니다. 흑…

오늘은 와이프와 당일치기로 양양, 고성에 다녀왔는데 비도 오고 날씨도 쌀쌀해서 운치있게 걷기는 좋았습니다. 여담이지만 해안가를 거닐면 귀여운 길냥이들을 자주 볼 수 있는 것이 아주 소소한 행복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침에 막국수와 수육을 먹었습니다. 오픈하자마자 가서 그런지 고기가 어제 한 느낌이어서 막 맛있진 않았어요.


점심에는 동해반점이라는 중국집에 갔는데 마침 맛있는 녀석들 촬영지였더라구요. 그래서 차돌짬뽕, 중화비빔면, 탕수육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워낙 회전율이 좋은 가게라서 그런지 재료들도 신선했고 특히 차돌의 상태도 지금까지 먹었던 차돌짬뽕 중에서는 최고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근데 염분때문에 얼굴이 퉁퉁ㅋㅋㅋㅋ

해질녁에는 앤트리카페라는 고즈넉한 카페에 방문해서 크림라떼와 크림브릴레를 먹었는데 달달하니 아주 맛이 좋네요.

평소보다 많이 챙겨 먹긴 했지만 그래도 해변가를 많이 걸어서 그런지 만보 이상 걷기는 성공했습니다. 내일 아침의 체중이 기대가 되는군요ㅎㅎ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모두 많이 먹고 적게 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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