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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에겐 명절이 최대고비, 근육량 늘려서 기초대사량을 높이자

통환다 2022. 9. 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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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자자, 저는 9월이 됐는데도 나름 여전히 꾸준하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꾸준하게 하는 것이 지금 주3회 이상의 운동과 티스토리 포스팅인데 이거이거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나름 극기하는 느낌으로 계속 시간을 쪼개서 운동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어제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많은 폭식을 했습니다. 떡볶이와 파스타, 그리고 바베큐 플래터를 먹었드랬죠. 이런 날은 정말 체중계에 올라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다행스럽게도 92.4kg > 92.2kg으로 소폭 하락을 했습니다. 이럴 때마다 제가 느끼는 것은 아무래도 근육량이 조금 늘어난 탓인지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먹더라도 제 몸이 소화를 해내는 것 같다는 점입니다. 물론 막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어림도 없긴 합니다. 의도적으로 밥과 밀가루를 조금 멀리하고 육류,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늘은 추석 명절의 시작이라 본가로 갑니다. 사실 명절하면 기름기 좔좔 흐르는 전들과 다양한 육류음식들, 그리고 한식 위주의 음식이다보니 탄수화물을 과다섭취하는 경우가 매우 많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명절때마다 한 2kg씩은 체중이 증가됐었습니다. 근데 이번 명절은 코로나가 심화됨에 따라 음식들은 적과 과일 정도가 다여서 개인적으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점심식사는 등심을 먹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도착할 때쯤 부모님은 이미 식사를 하셨고, 저희는 가볍게 등심만 두조각 구워먹었습니다. 근데 솔까 엄청 가볍지는 않고 등심 한조각이 엄청 컸어요. 한 800g정도 되지 않았을까...ㅋㅋㅋ

그리고 떡을 좀 먹었는데 요즘 떡은 엄청 달달하네요 ㅎㅎ이거 진짜 먹지 말걸...

저녁에는 동생과 초밥을 먹기로 했었는데요, 네이버에서는 분명히 영업중이라고 되어있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명절에 영업을 안한다고 해서 걍 오는 길에 중국집에 갔습니다. 아시죠? 중국음식은 다이어터에겐 매우 치명적입니다.

사실 거기는 짬뽕 맛집이었는데 저는 다이어트를 위해 게살볶음밥과 탕수육, 군만두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으나 게살볶음밥 맛이 영 별로여서 생각보다 탄수화물 섭취량은 많지 않았어요 ㅎㅎㅎ

그래도 튀기고 볶은 음식을 먹어서 속죄의 운동을 하러 아파트에 있는 헬스장에 방문했습니다. 원래 팔정도만 하려고 했으나 삘을 받아서 이두와 삼두, 등, 스쿼트를 하고 동네도 크게 한 바퀴 돌았습니다. 얼마나 걸었는지 체크를 하고 싶으나 이러기 위해서는 애플워치를 하나 사야될 것 같네요 ㅎㅎ그래도 이제는 아침저녁으로는 날도 선선하고 운동하기 딱 좋아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동지여러분 이번 추석에도 많이 먹고 적게 찌시고, 건강함을 유지하기로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