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대사량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근력향상이 필요하고,
근력향상을 위해서는 하체운동이 필수임
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저는 일다니면서 잘 챙겨먹고 야식도 잘 먹어서 이 블로그를 유지하는 동안에 살빼긴 글러먹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무서워서 체중계도 못 올라가요ㅎㅎ 그래도 운동하니까 약간 유지는 되는 느낌이라 유지어터로서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 다행인 점은 운동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는지 1주일에 3-4회는 꾸준히 운동을 나가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입니다. 센터 트레이너분들도 (당연히 영업이겠지만ㅎㅎ) 꾸준히 운동하시는게 대단하다고 하셨어요. 은근히 꾸준히 운동하는게 힘들다는 얘기겠죠? 이런 칭찬해주는 사람 없어서 그런지 왠지 기운낼 수 있었어요. 35살에 칭찬이라...운동 열심히 한다고 후라이도 하나 주셨습니다. 계란 단백질은 통풍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매주 화요일은 하체운동하는 날
어제 화요일은 하체운동을 하는 날입니다. 원래 하체는 목-금 정도에 했었는데 그 때 하게되면 주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고, 주중 말미에 지쳐버리게 되면 하체를 빼먹는 날도 있는 것 같아서 하체를 좀 땡겨서 하기로 했습니다.
운동하는 친구가 해준 말인데 하체웨이트는 저금한다고 생각하고 운동을 하라고 하더군요. 나이가 들수록 하체부터 근력이 빠지기 때문에 젊었을 때 하체 근력을 많이 키워두어야 근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생각해보면 참 트레이너다운 시각인데 당장 우리 아빠만 보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다리만 앙상해지는 걸 직접 목격했거든요. 괜히 아빠 생각도 나고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고...언제 한 번 아버지랑 같이 하체운동 억지로 데려가야겠어요.
하체루틴 : 다리운동은 4가지 이상
의욕만 앞서서 하체를 무리해서 운동하면 건강에는 더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체운동은 몸의 하중을 버텨야되는 운동을 하는 만큼 집중해서 해야되고 자세도 신경써줘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맨몸 운동이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제 체중 90kg에 무리가 가지 않게끔 머신을 이용한 하체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레그컬로 햄스트링쪽 근육을 예열해주고 하체운동하기 전에는 허리와 발목을 충분히 풀어주세요. 준비운동을 마치고 나면 스쿼트 머신으로 시작을 합니다. 처음 운동하시는 분들은 무게를 얼마나 해야되나 고민하시겠지만 일단은 무게를 더하지 말고 일단 기본으로 2세트 정도 해보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무게를 늘리지 않은 상태에서 한세트, 40/50/60/70kg 까지 총 5세트를 해줍니다.
옆에 거울이 있어서 자세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게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로 옆에도 하체머신이 하나 있는데 이 운동은 조금 더 깊게 자극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운동 시작 전에는 쪼금 누워서 하는 느낌이라 날로 먹는 것 같지만 풀스쿼트 자세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 했던 스쿼트 머신과는 다른 느낌이에요. 이것도 40~70kg까지 해줍니다.
다음은 레그프레스인데, 예전엔 90~130kg정도까지 했는데 지금은 160~200kg까지 5세트하고 있습니다. 레그프레스가 약간 고중량의 유혹을 부르는 머신인데 허리나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무게를 서서히 높이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저도 무게 올릴 생각은 안 했는데 전에 엄청 마른 분께서 150kg정도 하시길래...뭔가 의심의 160kg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게 되어가지고 무게를 올리게 되었어요ㅎㅎㅎ
마지막으로도 역시 스쿼트 자세인데 이건 운동 마무리 동작으로 무게는 가볍게 해서 3-4세트 해줍니다. 사실 하체운동하면 스쿼트만 해도 충분한 효과가 있지만 저는 하나만 하기가 좀 지겨워서 이것저것 합니다. 하체운동하는 날은 유산소운동은 쉬어도 됩니다. 다리 후들거려서 어차피 잘 못해요ㅎㅎ;
이렇게 한 시간 쪼금 넘게 운동하고 나면 하루가 개운하기는커녕 힘들어죽을 맛입니다. 특히나 오후 3-4시가 되면 모든 피로가 한 번에 몰려오는데 이때가 고비입니다. 운동한게 아까워서라도 좀 덜 먹어야하는데 하루벌어 하루사는 직장인에게는 이 피로를 감당할 힘이 없습니다. 그럼 뭐 먹어야겠죠ㅎㅎ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아요/구독 눌러주시면 요산수치가 내려가고 살이 빠진답니다. 감사합니다.
'통.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요일 어깨 운동한 통풍 남성의 착한 치팅데이, 의외로 마음껏 먹어도 되는 음식은? (4) | 2023.11.06 |
---|---|
시간이 부족할 때는 밀도있는 웨이트 (등운동) (0) | 2023.11.05 |
통풍환자가 추천하는 직장인 웨이트 4분할 (1) | 2023.10.26 |
급격한 다이어트는 통풍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 2023.10.23 |
하체근력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많이 키워놓으세요 (0) | 2023.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