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환자가 추천하는 직장인 웨이트 4분할

이건 그냥 제 기준이니까…
그냥 그렇다고여…

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이게 매일 저의 식단과 운동량을 포스팅했었는데 직장다니면서 블로그를 하기가 쉽지 않네요. 제가 체력이 좋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그냥 평균인듯ㅋㅋ

그래도 1주일에 운동을 4회 이상 나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1시간이 조금 넘는 운동을 하고 출근하면 저만의 작은 퀘스트를 깬 것 같아 마음이 가볍습니다. 한 오후 4시까지는…

이건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제 기준으로 4분할을 나눠봤는데 여러분들도 한 번 보시고 본인의 운동루틴과 비교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월요일 : 가슴, (팔)

4분할 웨이트 중 첫번째 운동은 그냥 통일입니다. 가슴운동. 비교적 작은 부위의 근육을 사용하다보니 제 기준 엄청 힘들진 않고, 상대적으로 회복력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안그래도 월요일에 출근하기 싫어 죽겠는데 월요일이 하체다?? 그럼 운동 쉬고 말죠. 가슴운동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운동 루틴의 시작, 한 주 운동의 시작을 가슴 웨이트로 시작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가슴운동을 월요일에 하고 만약 그 주에 컨디션이 매우 좋아서 운동을 5-6회 갈 수 있다면 가슴운동을 한 번 더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화요일 : 하체, 다리운동

월요병 치료가 완치될 쯔음 하체를 해줘야 합니다. 원래 저는 화요일에 등을 하고 하체를 목요일 정도에 하다가 최근 화요일로 변경했는데 좋더라구요.

전날 가슴 근육이 충분히 휴식을 할 수 있어서 오히려 다른 상체를 할 때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지다. 상체 근육이 충분히 회복할 수 있어요.

물론 하체운동하면 다음 날까지 거동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전에도 말씀드렸듯이 하체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많이 하시는게 좋습니다.

수요일이 고비 : 휴식

저 같은 경우는 수요일이 너무 버겁습니다. 한 주의 딱 중간이지만 이 날은 운동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저는 보통 수요일은 휴식을 합니다. 컨디션 좋을 때에는 나가서 등운동을 하기도 하죠.

목요일 : 등

등운동을 하면 비로소 주말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수요일 하루 쉬었겠다, 풀 컨디션으로 너른 등판 운동을 빡시게 할 수 있습니다.

4분할 중에 만약에 한 주에 한가지의 운동만 할 수 있다?? 그러면 저는 무조건 등운동을 선택하겠습니다. 등 웨이트는 자세도 잡아주고 부피가 큰 근육을 사용해서 그런지 적잖은 칼로리 소모를 할 수 있습니다.

금요일 : 어깨, 팔

어깨는 워낙 작은 근력운동이라 쉬는 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깨 운동 4가지 정도 한 후 그 동안 많이 못 했던 팔운동을 해줍니다.

정해진 것은 없지만 본인만의 분할운동은 중요함

지금까지 통풍환자인 저의 운동 루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분할 운동계획을 짜면 좋은 것이 무작정 헬스장에 가서 깨작거리는 것보다는 확실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운동을 하러 가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되도록이면 저 4일은 꼭 운동을 나가려고 하고 혹시라도 수요일이나 주말에 운동을 가게 되면 특정 부위운동보단 전체적으로 종합운동을 한 번 해주곤 해요.

보통 웨이트 한시간 정도 하고 유산소 15-20분 정도 하는데 주말에 모자르는 유산소 운동을 해줘도 좋습니다. 요즘은 산 타기도 정말 좋죠.

이렇게 운동을 삶을 한 부분으로 밀어넣고, 통풍약 복용하면서 기초대사량을 끌어올리면 통풍발작도 없고, 그 외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는 신체가 될 거에요. 우리는 궁극적으로 안 아파야하고, 통풍발작으로부터 멀어져야 하니까요.

통풍환자들에게 먹지 말라는 것이 너무 많아서 그것만 지키고 살바엔 그냥 통풍발작 달고 살렵니다. 차라리 지나치지 않은 선에서 적절한,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고 그에 맞는 약 복용, 그에 맞는 운동하시기를 권장해드립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아요/구독 누르시면 요산수치가 내려가고 살이 빠진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