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격리해제하고 1주일 후 정상몸무게로 돌아옴. (코로나 다이어트효과 없음ㅠ)

코로나걸린 후 2kg 감량되었으나
근손실이 컸고, 완치 후에 귀신같이 체중이 돌아옴.

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최근 코로나 걸린 후에 체중이 90kg에서 88kg까지 감소하는 증상이 있었는데요.

인바디 체크를 해보니 근손실이 크게 왔던 것이었습니다. 어쩐지 최근 헬스장 가서 기존의 무게로 운동을 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절대적인 체중이 줄어드는 것도 물론 좋지만 저는 근력을 유지하면서 체중을 감소시켜야 고혈압이나 통풍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스테미너에 좋은 음식들을 조금 찾아 먹었습니다.

육류 위주의 고단백질 식사

일단, 한우를 1.2kg정도를 사와서 하루에 한 덩이씩 꾸준히 섭취했습니다.

그리고 치킨도 먹었고,

해신탕이라는 음식도 먹어보았는데 통풍이 있으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해신탕은 비추입니다. 갑각류, 조개류들이 너무 많고, 그것들로 우려낸 국물까지 먹으니까 통풍약을 먹고 있는데도 발목이 좀 뻐근해지더라구요. 퓨린함량이 많은 가리비, 조개, 전복 같은 것들때문인 것 같습니다.

통풍약을 먹고 있을 땐 육류섭취로 인해 문제가 되었던 적은 없었는데 저런 조개류나 가리비는 반응이 좀 다르게 오네요.

코로나 격리해제 후 1주일 정도 후 기존 체중으로 돌아옴

잘 챙겨먹어서 그런지 체중이 다시 90kg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어제 체중이 90.6kg였는데 이 상태로 헬스장을 가니까 기존의 무게를 어느정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러닝도 3km 뛰어줬죠. 이제서야 다시 제가 하던 루틴대로 운동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젊은 사람들에겐 코로나는 그냥 아픈 감기정도이지만 그래도 안 걸리는게 제일 좋지 않나 싶어요.

단백질, 비빔면, 소고기 그리고 서브웨이

운동이 끝난 후 닭가슴살과 단백질 쉐이크를 한 잔 먹었습니다.

그리고 비빔면 한봉, 등심 300g정도를 구워서 같이 먹었어요.

닭가슴살이 약 20g의 단백질, 단백질 쉐이크도 20g, 등심에도 단백질이 약 50g정도는 있지 않을까요? 단백질은 본인 체중 * 1.5 정도를 섭취해야한다는데 나름 부지런히 먹어도 채우기가 쉽지 않네요.

저녁에는 배가 쉽사리 꺼지지 않아서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다이어터들한테는 참치가 매우 좋은데요. 참치 샌드위치에는 대략 26g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고, 탄수화물도 적정량 들어있어서 건강식이에요. 물론 소스는 안 먹는 것이 좋지만 저는 스위트어니언과 허니머스타드를…

아무튼 맛있게 먹고 운동 더 하면 되는거니까요. 이런거 하나하나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체중변화 90.6 > 90.3kg.

많이 먹은 것 같은데 체중변화가 거의 없죠? 이것이 지방중심, 고단백 식사의 장점입니다. 물론 운동도 많이 하긴 했음.

이제 정상 컨디션을 찾았으니 다시 한 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좋아요/구독 누르시면 요산수치가 내려가고 살이 빠진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