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환.다

저탄고지의 대표음식 육회, 그리고 통풍에 안 좋은 양평해장국..

통환다 2022. 11. 2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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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을 끓인 국은 통풍환자에게 치명적
육회도 통풍환자에게는 좋지 않음.
그래서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게 중요함.

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어제 고기를 잔뜩 먹고 나서 자고 일어났더니 역시나 체중의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저탄고지를 하더라도 너무 늦은 시간 식사를 하는 것은 좋지 못한 습관인 것 같습니다. 회사가 너무 멀어서 저녁을 늦게 먹을 수 밖에 없는데 진짜 퇴사하고픈 마음이 간절하네요.


오늘은 가슴운동을 한 날입니다. 가슴운동을 한 후 어제 먹다남은 소고기를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었습니다. 단백질 섭취는 매우 중요하죠.

점심식사로는 거래처 담당자분과 양평해장국을 먹었습니다. 곱창이나 양같은 내장류는 통풍환자에겐 진짜 치명적입니다. 요산수치를 떨어뜨리는 약을 먹지 않을때에는 먹자마자 발목이 뻐근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거든요. 하지만 통풍약을 꾸준하게 복용하면 가끔 이런 퓨린함량이 많은 음식을 먹어도 크게 무리가 되지 않습니다. 통풍발작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3-4년 간격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 약을 꾸준히 복용하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저녁에는 와이프가 개인일정이 있는 탓에 혼자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와이프가 육회를 먹지 않아서 혼자 먹을 땐 육회를 시켜먹는 편입니다. 이 집은 우곳간이라는 육회집인데 쿠팡이츠를 통해 배달했습니다. 뭐 양을 좀 추가해서 한 6만원어치 시킨듯ㅋㅋㅋ

퀄 괜찮죠? 매번 시켜먹을 때마다 더 시킬걸 후회하는 집인데 이번에도 역시나…진짜 맛있었음. 오늘도 통풍에 안 좋은 음식만 잔뜩 먹었는데요, 결국 통풍환자는 식단도 중요하지만 약을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을 1-2달 정도만 타와서 자주 병원에 다니면서 피검사를 하는게 가장 좋은 유지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날은 저녁을 좀 빨리 먹고 잤더니 쪼금 체중이 빠졌네요. 역시나 생활패턴을 바꿔야되나 싶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모두 많이 먹고 적게 찌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