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토요일 하루만 운동하고 일요일은 치팅데이
육류위주의 저탄고지로 극복
안녕하세요, 통풍환자의 다이어트 통환다입니다. 비가 많이 왔는데 다들 안녕하신지요? 주말동안 너무 무거운 소식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은 주말동안 이것저것 많이 집어먹은 후기입니다. 딱히 치팅데이를 정해놓은 것은 아니지만 제가 다니는 생활체육센터는 일요일에는 운영을 하지 않아서 토요일에는 하체운동만 하고 일요일 하루는 휴식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산소 러닝을 하고 있는데 하체운동을 빡시게 해서 그런지 오늘은 러닝을 도저히 할 수 없었습니다. 하체하는 날은 러닝을 먼저하고 웨이트를 해야될 것 같습니다^^;; (시행착오)
근력운동을 하더라도 적정한 휴식이 있어야 근성장이 일어나는 법이니...기분 좋게 하루 쉬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말에는 이것저것 많이 집어먹게 됩니다. 주말만 하더라도 토요일엔 돈까스김밥 두줄을 점심으로 먹고, 저녁에는 삼겹살 600g 정도를 섭취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가볍게 팥빙수도 먹고, 오랜만에 초코칩 한 줄도 먹었어요.
저탄고지 (목살수육, 멜론)
다음 날은 정말로 먹기만 한 날입니다.
점심에는 코스트코에서 2만원 주고 산 목살로 수육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1.2kg짜리 산건줄 알고 절반정도 만들었는데 알고보니 2kg짜리 목살덩어리라서 1kg정도 만들어 먹었어요. 집에서 배달음식먹고 서비스로 주신 콜라로 만들었습니다. 콜라수육 정말 편하네요. 와이프는 아주 조금만 먹고 저도 좀 먹고 남기려고 했는데 먹다보니 다 먹었습니다. 진짜 많이 먹었어요.
삼겹살로 만드는 것보다 목살로 수육을 만드니까 가격도 저렴하고 지방도 적었어요. 저탄고지도 좋지만 단백질 섭취는 아주 중요하거든요. 근데 많이 먹긴 정말 많이 먹음...
머스크 멜론의 칼로리, 그리고 효능
저녁으로는 역시나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멜론을 먹었습니다. 어떻게 먹는지 몰랐지만 과거 술집에서 판매하던 계절안주 스타일로 잘랐습니다. 와이프랑 둘이서 한 통 다 먹었어요. 수분이 엄청나서 배가 많이 부르더라구요. 생각보다 달아서 건강에 좋지 않을까 염려를 했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머스크멜론 칼로리가 100g당 40칼로리 정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보통 껍질빼면 1kg정도 될테니까 400칼로리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지 않아서 다른 수박이나 오렌지 같은 과일에 비해서는 조금 많이 먹어도 좋다고 생각을 했어요. (비싼거만 빼면.)
그래도 효능을 찾아보니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는 과일이라고 하니 종종 먹어야겠습니다.
멜론 먹고나서는 도저히 배가 불러서 저녁은 스킵했습니다.
주말동안 돼지고기 1.5kg 섭취 후 체중변화? (93.8kg > 93kg)
주말동안 탄수화물은 최대한 줄이고 저탄고지 식단으로 유지를 해보았습니다. 토요일 아침의 체중이 93.8kg였는데요, 월요일 아침의 체중은 93kg였습니다. 주말에 돼지고기만 2kg가까이 먹었는데 생각보다 체중이 막 늘진 않아서 다행이네요.(오히려 줄음) 꾸준히 운동을 해줘야겠죠.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좋아요/구독을 눌러주시면 살이 빠지고 요산수치가 내려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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